[1보] 절단기로 손가락 '싹둑' .. 불꺼진 대전 도시공사 '휴가 중?'
- 업무시간 불꺼진 도시 재생과
정민준 기자입력 : 2021. 12. 06(월) 07:40
[CTN 이슈]정민준 기자ㅣ대전도시공사(사장 김재혁) 드림타운 '다가온' 기공식행사 도중 감리단장이 자신의 손가락을 절단하는 자해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해당 시행사인 대전 도시공사는 업무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무실 불이 꺼져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4시 CTN 본지는 대전드림타운 다가온 기공식행사중 자해 사건 관련 발주처인 대전도시공사를 방문 했지만 11명의 직원은 단 한사람도 남지 않은 채 조명까지 소등하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특히, 본인을 밝히지않은 직원이라는 사원 마저도 늦게 나타나 영문도 모른채 해명하는등 어이 없는 상황이 대전도시공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공사 기획홍보팀 A 팀장에게 전체 자리를 비운 특별한 사유가 있었는지 확인하자 "일부는 연차 휴가, 일부는 외근 중이며 ,그 시간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이유를 무슨 도리로 다 알수 있냐!"며 "기자님 같으면 알수 있느냐" 고 따져 물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시청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대해 "이를 계기로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겠다는 각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하지만,이는 면피에 가까운 공염불에 불과한 것으로 일부공무원들의 근무행태가 실망스럽다는 것이 이를 경험한 민원인들의 얘기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사건 인식 자체가 지금의 위기 상황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어 관리부서마저도 명확하게 해명을 피하는 등 책임소재가 불문명한 채 불꺼진 사무실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전도시공사는 파인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룬 가운데 현재 다가온 드림타운 건설 건축과정에서 처리과정 이상 확인을 유무선상으로 수 차례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9일 드림타운 신탄진 다가온 기공식에서 벌어진 불상사에 대해 사업시행자로서 대전시민 여러분과 특히 대덕구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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