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애터미(주)(회장 박한길)가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애터미(주)는 10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장김치 완제품(8kg) 2천 개(6천만 원 상당)를 공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받은 김장김치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김장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2,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애터미(주) 박한길 회장은 "매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함께 김장을 직접 해서 전달해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 애터미(주)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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