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의 규탄문 발표가 지난 22일 오전11시40분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열렸다.

이 들은 '윤석열 후보 전두환 찬양 망언 규탄문'을 낭독하고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 윤석열 후보 전두환 찬양 망언 규탄문 [성명서 전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찬양 망언을 규탄하며
즉각 대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한다.

민주주의를 짓밟고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던 전두환 정권에 대한
윤석열 후보의 찬양 망언은
군부 독재를 인정하고 천박한 역사 인식에서 기인한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전두환의 사과조차 받지 못해 그 상처가 아물 수도 없는
5.18 피해자와 유족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쓰러져 간 민주 열사들에게
해서는 안 될 망발을 서슴지 않은 것이다.

윤석열 후보의 이번 발언은
광주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었다.

군부를 앞세워 정권을 장악하고 선량한 시민에게 총칼을 휘두르며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혹독한 공안 정치로 독재를 이끌었던
전두환 정권을 미화한 윤석열 후보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윤석열 후보는 5.18정신과 헌법 정신을 훼손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 모두는
윤석열 후보의 사죄와 대통령 후보 사퇴를 촉구한다.

2021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