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충남대학교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사회봉사 및 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윤상운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3일(월) 오후 3시, 충남대 대학본부 2층 리더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와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가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항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봉사 시너지 확대, 대학생 진로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사회봉사 교과목 운영을 통한 농촌 부족 인력 지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 협력 ▲재학생 대상 취업 관련 지원 및 정보 제공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충청도민들의 '일두일미(一斗一米)‘ 정신으로 설립된 충남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답하겠다"며,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와 활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삶의 근간인 농촌을 지키고, 미래 농업을 이끌고 계시는 지역민들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윤상운 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중앙회가 충남대와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살고 싶은 농촌 구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충남대와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