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CTN]이기국 기자 =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교양융합학부에 재직하고 있는 황정훈 교수의 저서 '미래사회 with 블록체인'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한민국학술원 2021년 우수학술도서(자연과학분야)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및 저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해마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265종(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정부 예산으로 도서를 구입해 올 하반기에 전국 대학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발간된 '미래사회 with 블록체인'은 "우리가 만나게 될 뉴노멀 사회에 블록체인은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에 대해서 6명의 공동 저자들의 전문적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공동 저자로 참여한 정승욱 교수(건양대)는 보안기술 분야, 서용모 교수(한남대)는 비즈니스 분야, 양영식 교수(한밭대)는 스마트계약 법률 분야, 홍진욱 책임연구원(현대중공업)은 SNS(페이스북)분야, 송인방 교수(경남과기대)는 지역화폐 분야의 연구 결과를 실제 활용 사례와 함께 제시하여 독자들이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주저자인 황정훈 교수는 '생초보를 위한 암호화폐 설명서(호이테북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학습이력관리시스템 가능성 탐색, 블록체인 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시론적 연구 등의 저서와 논문을 저술했고, 2018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를 유원대 교양강좌로 강의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 대학 정규교과로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 집단방역 관리 시스템(특허 제10-2200481호), 블록체인 기반의 일자리 매칭 시스템 및 그 운영방법(특허 제10-2213296호)에 관한 특허를 등록, 지자체 및 공공기관용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