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김태훈 기자 = 창원시의회 이치우 의장과 공창섭 부의장은 지난 7일 오전,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지난 7월 3일부터 8일 오전까지 평균 375mm, 일부지역은 시간당 최고 70mm의 강우량을 보이며 크고 작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의장단은 진해 안골마을 입구 산사태 현장과 가주마을 침수 현장을 찾아 재난 담당자로부터 복구 대책 보고를 받으며 피해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산사태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저지대 재해 취약지역은 이상 징후를 잘 살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의장은 "올해 장마철도 불과 며칠만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와 주택이 파손되고, 농경지 침수, 토사 붕괴 등 많은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