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숙 작가, CTN과 함께한다

- 고정 코너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최재형'

가금현 기자입력 : 2021. 05. 07(금)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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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N]가금현 기자 = 역사의 변방에서 잊혀져 가는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코리안디아스포라 작가이며,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 문영숙 이사장이 CTN에 합류했다.

문 이사장은 CTN과 주간신문 CTN교육신문에 고정 코너인 '꼭 알아야 할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통해 연해주에서 페치카로 불렸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정신을 알리게 된다.

최재형 선생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페치카'(난로)로 불릴 만큼 동포들을 따뜻하게 보살폈으며, 특히 한인학교를 세워 동포들 자녀 교육에 힘쓰는 등 우리나 독립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문영숙 이사장은 작가로 활동하며, 역사 동화와 청소년소설 <무덤속의 그림>, <궁녀 학이>, <아기가 된 할아버지>, <치매 마음안의 외딴방 하나>, <에네껜 아이들>, <검은 바다>, <까레이스키 끝없는 방랑>, <꽃제비, 영대>, <벽란도의 비밀청자>, <독립운동가 최재형>, <글뤽아우프 독일로 간 광부>, 위안부소설<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안중근의 마지막 유언>, <사건과 인물로 본 임시정부 100년> 등을 저술했다.

또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잊혀진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을 국방일보에 총 49회 연재했고, 2019년 1월 3일부터 18일까지 임정수립 백년특집 <임정루트를 가다>를 중앙일보에 총 5회 연재 했다.

이어 2019년 6월 대통령직속 임시정부수립,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단과 중앙아시아순방, 2019년 8월 위안부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영문판 출간.

2020년 <안면도의 역사를 묻다>, <잊혀진 독립운동가 최재형>, <나의 할아버지 인민군 소년병>을 출간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올해 초 광복회가 '최재형 상'을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시상하자 "'최재형상'을 후손과 본 사업회 승인없이 수여한다는 것은 최 선생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며 "광복회가 별도의 협의도 없이 상을 만들고, 특정 정치권 인사 등에게 상을 줘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독립운동 정신도 퇴색시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 언론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