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졸업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2021 졸업생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한밭대가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본 프로젝트는 지난해 졸업생 1,640여명을 유선상담하며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우수기업이나 전공별 업종 및 직무 분석에서 채용전형별 특강과 컨설팅까지 총 15개 과정을 개설하여,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Zoom 특강과 1: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첫째 날에는 ‘지역기업’과 ‘업종 분석’으로 대전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탐색하고 분석하는 방법과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전공별 주요 업종을 분석하며 관련 기업을 안내하였고, 2일차에는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전·세종·충청지역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탐색하며 혁신도시법 활용 취업 전략과 NCS 인·적성 가이드, 공기업 서류·면접 사례 및 준비전략을 제공했다.

3~4일차 ‘직무 분석’은 이공계열(생산제조직군, 품질관리 제약·일반, IT직군)과 인문계열(경영지원, 무역·유통, 마케팅·영업)로 구분하여 주요직군 및 직무를 분석함으로써 전공별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고. 마지막 날에는 실전취업을 위한 ‘채용전형’ 부문으로 역량 중심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과 1:1 대면 컨설팅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관심 및 준비도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게 했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 분석과 혁신도시법 활용전략 특강은 우리 지역의 우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취업지원 과정으로 졸업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5일간 6개 모듈 총 15개 과정이 개설된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나 준비도에 따라 필요한 강의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신소재공학과의 한 졸업생은 "관심분야인 반도체 산업에 대한 업종분석과 함께 관련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실무경력의 강사가 전하는 실제 현장의 업무내용과 요구역량에 대한 생생한 직무특강, 항목별 자기소개서 작성 및 사례 특강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