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수한초등학교(교장 김기중)는 3~4월 기간 5~6학년을 대상으로 '뚝딱!뚝딱! 목공교실'을 운영했다.

목공교실은 작은학교 지원사업에서 활동예산을 받아 목공교육전문가와 함께하는 협업수업으로 실시됐다.

해당 기간 30차시에 걸쳐 줄자, 기역자, 톱, 망치, 드릴 사용법 익히기, 목재 재단하기, 트리하우스 바닥과 난간 만들기, 미끄럼틀 설치하기, 벽체 만들기, 지붕 만들기 등 트리하우스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학습으로 일련의 과정을 익히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학교 내에 설치되는 트리하우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설치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고 노작의 소중함과 솜씨를 기르는 값진 교육활동이었다.

성진웅(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았고 어렵게만 보였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해내는 과정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우리가 만든 트리하우스를 후배들이 멋지다고 칭찬해주며 즐겁게 이용해줄 때 더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말했다.

김기중 교장은 "작은학교 지원사업 덕분에 트리하우스 만들기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아이들이 이를 통해 성취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고 더불어 노작활동에 대한 가치를 체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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