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신동호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5일 김상남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과수화상병 현장 연구 격리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남 원장은 연구 성과 조기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일선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충주센터 직원을 격려했다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충북도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차단 연구를 위해 충주시 산척면에 현장 연구 격리시설을 설치했다

격리 시설은 총 2,520㎡ 규모 3연동 망실하우스로, 2022년까지 과수화상병균 발생 특성과 저항성 대목 적응성 검정, 방제약제 선발 등 방제체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어서 충주시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긴 김 원장은 올해 충북도와 충주시 과수화상병 종합 관리대책을 보고 받았다.
지난해 충주시 과수화상병 발생면적은 238.5ha로 이는 전국 대비 37%에 달한다

김상남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행정명령, 백서 발간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올해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발생 억제와 방제 노력에 최선을 다해 힘써 달라"고 격려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과수화상병 발생 과정과 특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라며"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화상병 대체 작물 개발, 지역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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