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충북경찰청과 도내 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는 10일 충북경찰청에서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건(정인이)이 재조명됨에 따라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고, 아동복지법 등 관련법개정 등, 범정부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대한 대책이 추진중인 가운데, 아동들과 접촉이 많은 유치원·어린이집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아동학대 112신고는 ’19년 513건, ’20년 466건으로 9.2% 감소하였고, ’21년은 1월 34건, 2월 42건으로 24% 증가했다.

경찰관계자는 "아동학대 근절과 실종아동 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불가하고, 아동들과 접촉이 많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관련기관들은 물론 도민들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며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이 신설된 만큼 신속한 수사는 물론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