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소방안전점검으로 감염우려는 낮추고! 안전은 높이고!
- 생활치료센터 및 요양병원 등 277개소 화재 안전점검으로 이용안전 확보
- 현장점검 외 비대면 점검방식 활용, 코로나19에도 안전점검 공백방지
김태훈 기자입력 : 2021. 01. 26(화) 20:19
현장점검 시 보호복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과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의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점검은 도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2개소, 임시생활시설 1개소,노인의료복지시설 167개소, 요양병원 91개소, 정신의료기관 16개소 등 27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총 16일 동안 실시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감염 및 조용한 전파가 지속됨에 따라 화재 안전점검 방법 또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의 감염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다.

기존 화재 안전점검은 소방관이 대상물에 방문하여 직접 점검하는 것을 주로 실시했다면 이번 점검은 방문점검 외에도 관계인(소유자·관리자·점유자)중심의 비대면 자율점검을 추가했다.

비대면 자율점검은 관계인이 자율점검표를 작성해 소방관서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효성 확보를 위해 소방시설점검 영상을 사전에 보급했고, 관계인이 요청하는 경우에는 소방관이 영상통화를 실시해 시설점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기간 중 방문점검은 총 82회, 비대면 점검은 총 195회를 실시했으며 피난구 유도등 수리 및 피난로 적치물 제거 등 20건의 시정명령과 4건의 안전권고로 도민의 의료시설 이용안전을 강화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이용하는 의료시설 등에 안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소방안전점검 등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관계인의 적극적인 안전점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안전서한문, 소방시설 점검요령 동영상 배부, 영상통화 상담(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소방안전점검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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