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대전현충원(원장 전종호)은 평생을 독도 지킴이로 헌신하신 ‘김성도 무공수훈자’를 1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김성도 무공수훈자는 1940년 울릉도에서 태어났으며, 최초 독도 주민인 최종덕 선생의 배를 타고 독도에 드나들며 독도와 인연이 닿았다.

그 후 1970년대부터 독도에서 살다시피 하였고, 1987년 최종덕 선생 사망 이후에는 부인과 함께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주소지를 옮기며 1991년 11월 독도의 주민이 되었다.

2007년 4월부터는 독도리 이장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는 기념품 판매 사업을 시작해 2014년 1월, 독도 주민 최초로 국세를 납부했다.

이와 같이 독도 주민이 경제활동을 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며,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

정부는 김성도 무공수훈자에게 월남전에 참전하여 헌신한 전공으로 1966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였고, 국립대전현충원 제7묘역에 안장하여 그 공로를 기리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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