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2일,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행복꾸러미'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꾸러미' 산타 행사는 2020년 한 해 동안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들과 상담 약속시간을 잘 지키고 상담에 잘 참여하여 긍정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 중 27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이들에게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청소년동반자 선생님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산타 행사의 목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과 가족이 선물 받은 보드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놀면서 연말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있다.

이번 산타 행사에 참여한 변은진 센터장은 "정서적 소통을 어려워하는 가족관계 속에서 고위기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가족 단위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해체 및 부모 역할 부재를 예방하고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 간 소통의 시간 및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은 만 9세에서 24세의 위기 또는 위기 가능 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심리 상담과 필요한 지역사회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상담 문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832 -7942)로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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