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청소년문화의집(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여행 보다 거주 지역 내 명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사천지역에 대한 관광명소를 지역민이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비대면 우리가족 사천 1박2일 여행코스 만들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우리가족 사천 1박2일 여행코스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천관내 초등 2학년~중등 3학년 청소년을 둔 가족이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 후 기관이 제공하는 문구팩을 활용하여 여행코스를 제작 후 제출하는 형태로 대면 활동을 최소화 했다.

35가족이 신청하고 29가족이 작품을 출품하여 그들 중 9가족이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3명의 지역 심사위원들이 심사숙고 하여 우리가족 럭셔리크루즈상, 우리가족 VIP요트상, 우리가족 VIP리무진상을 선정하고 참가한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여 우리가족 퍼스트클래스상이 주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은 "1박2일 코스를 만들면서 자녀들의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수상을 통해 자녀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더불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외부활동을 대신해서 가족들이 함께 활동하는 거리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가족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