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국민의당이 '온택트 청년정치학교'를 개설하고 오는 22일 개강해 정치사상, 경제신성장과 복지제도, 정치혁신과 야권 재구성, 미중갈등 속 한미관계의 재조명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청년정치학교 오는 22일 안철수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총 10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안철수 대표는 온택트 청년정치학교의 개강식에서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를 주제로 '정치철학, 유럽과 선진국에서 경험 및 교훈, 미래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등을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온택트 청년정치학교는 정치혁신을 주제로 김형준 교수(명지대)가 '혁신경쟁과 창조적 파괴를 통한 야권 재구성' 을 강의하며 이태규 사무총장이 한국정치 혁신을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권은희 원내대표가 공수처법 개정 방향과 검찰개혁을 화두로 수업을 진행한다.

정치사상과 관련하여 윤평중 한신대 교수는 공화주의의 기원을 통해 근현대사 속의 공화주의와 대한민국의 공화주의의 과제를 살펴보고 임건순 작가는 동양철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정치를 탐색한다.

서울대 안상훈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 사회보장개혁의 방향을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제도의 설계를 제시하며 허찬국 전 충남대 교수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체제 변화전략으로 본 한국경제의 신성장모델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가 미중갈등 속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방향에 대해 탐구한다.

온택트 청년정치학교 강좌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외부 강사의 경우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되며 안철수 당대표, 권은희 원내대표, 이태규 사무총장 강연은 국회에서 오프라인 간담회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국민의당 온텍트 청년정치학교는 "정치지망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가 펼쳐지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이달 16일(월)까지 국민의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해 밀도있는 강의" 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