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경찰서(서장 정재일)는 외국인들이 많은 거주하는 지역에 다국어 로고젝트를 활용한 치안 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로고젝트는 벽면이나 바닥에 LED를 활용해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단월동 · 목행동 두 곳을 선정하여 설치했다.

로고젝트에 사용되는 홍보문구는 '안심하세요. 이곳은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입니다.'로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일몰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순차적 이미지로 송출된다.

특히, 어두운 환경 속에서 이미지 · 글자가 눈에 잘 띄며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일 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