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올 하반기 시정 방향 및 업무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2020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회'를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6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시정운영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업무계획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보고회에 참석해 민선7기 후반기 새시책 사업을 제안하는 등 시정에 대한 전문적인 견해를 교환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선7기 100대 공약 중 올해 완료 목표인 68건의 공약사업 완수 계획을 밝혔으며, 제2금강교 건설과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비롯해 중부권 문화수도 위상 제고를 위한 공주문화재단 설립, 복지기반 확충을 위한 공주시 노인회관 건립 등 숙원사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애터미 패밀리파크 조성 ▲신관근린공원 조성 ▲캐릭터 안전테마공원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폐교 활용 휴양마을 조성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힐링산업 기반 확충 및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이밖에 '부서' 중심의 칸막이 행정을 '일' 중심의 협업행정 구현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기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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