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기말고사 기간 야간활동을 하는 학생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순찰에 나섰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캠퍼스폴리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스폴리스는 학사 일정 중 학생들의 야간활동이 있는 기말고사에 맞춰, 교직원들이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이 실습수업과 기말고사를 위해 학생생활관에 입소하고 학교에 찾아오면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야간순찰조를 편성, 안전지도활동에 나선 것이다.

캠퍼스폴리스는 공병영 총장부터 사무국장 등 교직원 전원이 참여하며 1일당 1조(3인~6인)씩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본관부터 학생생활관, 운동장까지 시간별로 순찰을 한다.

이를 통해 안전위해 활동에 대해 현장지도를 실시하며,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한 현장수습을 펼치게 된다.

공병영 총장은 "코로나19확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늦게 온 만큼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가 자발적인 캠퍼스폴리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