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1학기 기말고사에 돌입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평가가 원칙이나 제한적으로 승인받은 교과목에 따라 대면평가를 실시하며, 총 1,863과목 중 583과목 약 16,000명의 학생이 대면시험을 치르게 됐다.

대학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먼저 학생회관 앞에 선별보건소를 설치해 유증상자 선별 및 상황별 적절한 조치가 가능토록 했으며,대면평가 건물별 부출입구를 통제하고 주출입구에 직원들을 3인 1조로 배치하여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안내 등의 활동으로 학내 코로나19 유입을 예방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비대면 평가는 담당교원이 부정행위 방지 및 공정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자율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들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적부여 기준을 사전에 안내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