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초평초등학교(교장 박순권) 교육 가족은 코로나 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 개학이 여러 차례 연기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어제(27일) 초평초 1~2학년과 초평초병설 유치원 원생들의 등교,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시작되었던 긴급돌봄(3~6학년)으로 봄 햇살 가득한 학교, 생동감 넘치는 등교가 시작됐다.

초평초등학교는 그동안 온라인개학과 원격학습을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개학했으며 6월 3일부터는 3~4학년이 등교 개학을, 6월 8일에는 5~6학년이 등교 개학을 할 예정이다.
등교를 맞아 "얘들아, 어서 와 보고 싶었어"라는 현수막을 정문에 걸고 아침 일찍부터 교사들이 나와 교문과 교실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반갑게 반기면서 발열 체크를 위해 간격을 띄어 줄을 세우고 맞이하고 있다.

또한, 등교 전에 안전한 등교를 위해 동영상을 찍어 각 가정에 안내를 실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올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학교 곳곳에 사전 방역과 안전간격 표시, 책걸상 거리 유지, 양치, 급식, 식수대 거리 유지 표시를 실행하였다. 그리고 교실과 복도를 말끔하게 도색하여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화를 시켰다.

1학년 이승우 학생은 "원격으로 얼굴을 봤던 친구들과 선생님을 직접 만나서 수업하니 너무너무 좋아요. 어제는 입학허가서를 받았고 사탕 꽃다발도 받았고 마스크도 받았어요. 새 짝꿍에게 새로 산 가방과 새로 산 실내화를 보여주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박순권 교장은 "코로나 19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초평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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