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혈액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소방서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헌혈 인구가 감소하여 수혈용 혈액이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날 행사는 이른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훈훈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 중 13년간 총 70여 회 헌혈 나눔을 한 소방관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는 박정근 소방교로, 2008년부터 매해 꾸준히 헌혈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해 온 119 헌혈 천사로 밝혀져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정호 서장은 "헌혈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사랑 나눔과 동시에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눔의 첫발이다"며 "소방공무원들의 헌혈나눔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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