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일 신재호 지역자율방재단장과 단원 60여명은 봉양읍 구곡리, 마곡리의 여성가장 농가와 고령 농가에 고추심기와 말뚝 박기를 실시했다.

단원들은 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공감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 마음으로 힘을 합치게 되었다.

신재호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 25일을 시작으로 450여 명의 단원들이 28회의 방역활동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제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생활방역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