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천시지부는 지난 6일 지역의 농가로부터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10톤(3,000만원)을 구매하여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3월부터 4월까지 2달여간 개학연기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학교급식용 쌀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는 매월 20톤가량의 친환경 쌀이 재고로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권순일 지부장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감염병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농민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인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를 통한 경제민주주의 실현을 위하여 공무원노조 제천시지부 전 조합원이 함께 고민하여 이번 쌀 구매를 결정하였으며, 시민들 역시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