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성지병원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민원발급기 신규 설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노약자 등 이동이 힘든 이용자의 민원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되었다.

시는 시내 중심지이자 제증명 발급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병원에 지난 24일 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한 후 개통을 마쳤으며,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고객만족 민원행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급대상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등 88종으로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기능이 탑재된 최신 사양의 장비로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통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는 기존 2대(시청 민원실, 제천역)에서 이번에 신규 설치된 성지병원의 기기를 포함하여 총 3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