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 기독교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을 비롯해 공주시 기독교연합회 김재준 대표회장 등 기독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지역 종교계에서 주일예배와 각종 종교 모임 등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경계를 늦추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상체제를 당분간 유지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준 회장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주시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시설 방역소독 지속 실시와 자체 방역을 위한 소독약품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시는 이 같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주시 기독교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530만원을 공주시에 전달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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