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1일 저녁7시 관내 한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등을 만나 공동주택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단지 내 소방차 출동로 확보 개선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아파트 내․외부의 무질서한 주차문제로 소방차의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를 해소하고, 아파트 관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입주자 스스로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아파트 내 출동로 장애구간 선정 ▲소방출동로 노면표시 ▲주차규제봉 및 전용구역 표시 ▲소방계획서에 소방차 세부 진입계획 반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아파트 자체 순차적 추진을 통해 개선성과를 도출하는데 서로 입을 모았다.

이학민 화재대책과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소방통로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입주민 스스로 소방통로확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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