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건강가정٠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윤)는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부부가 함께 하는 배우자 이해교육, 시부모 교육 등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 관련 법, 한국의 기초생활 법, 외국인 인권 관련 법, 한국문화 체험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김천 법문화체험센터 캠프에 참여하였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기능회복 및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였다.

또한, 아동학대 및 아동 성폭력 예방과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을 강구 하고자 진행했던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제 사례들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극복하고 소통·공감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