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청 건설과 김창순 도로관리팀장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영수) 충북 나눔리더 64호(제천나눔 리더 2호)로 가입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상익 사무처장은 지난 20일 제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창순 팀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나눔리더'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총 64명의 나눔리더가 제천시에는 2명의 나눔리더가 있다.

김창순 팀장은 제천시에서 두 번째로 '나눔리더 2호 인증패'를 받았으며 관내 공직자 중 처음으로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익 사무처장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계신 김창순 팀장처럼 많은 나눔리더들이 함께 참여해주셔서 지역 나눔 문화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팀장은 이웃돕기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봉사로 수시로 각종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어린이재단, 제천시인재육성재단 등 총 5개 기관에 정기 후원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1992년 공직입문 이후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정진야간학교'의 교장이자 수학선생님으로 오랜 세월 동안 무료 지식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가정 형편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순 팀장은 "제천시 나눔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나눔리더에 가입했다."며,"제천 공직자 첫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고 이번 가입을 계기로 공직사회에 나눔리더 가입 릴레이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에 나눔리더가 더 많이 탄생해 소외된 이웃들이 더 밝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