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연말을 맞아 제천시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각종 후원들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먼저, 인천교통공사(대표 정희윤)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하여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장학금은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취약계층 한 가정 당 20만원씩 10가구에 나누어 전달될 예정이다.

그 동안 인천교통공사는 제천 영유아원 아동들과 문화체험,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제천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천 드림스타트 아동의 복지향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대표 임정명)는 교복 구입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 3명에게 중학교 교복을 지원하였다.

교복 후원을 받게 된 학부모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 가방, 신학기 물품 등 준비할 것이 많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복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북지부는 올해 제천시 드림스타트와 취약계층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하반기 각 50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상반기에는 드림스타트 가정 10가구에 쌀 20kg씩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