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복통 호소 60대 선원 긴급후송 위급상황 넘겨
이재필 기자입력 : 2019. 12. 09(월) 06:59
▲복통 호소 60대 선원을 해상 긴급후송 중인 해경 경비함정(태안해양경찰서 제공)
[태안/ctn]이재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은 7일 오전 9시 넘어 충남 태안군 서격비도 남서방 38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A호(29톤, 자망) 조업 중 복통을 호소한 선원 이모 씨(63세)를 긴급 후송해 위급상황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씨는 7일 오전 조업 중 아침에 두유를 마시고 복통을 호소해 A호 선장의 어선통신망(SSB) 호출을 청취한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해상 긴급후송을 진행했다.
이씨는 육상 119를 통해 당진 소재 종합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가족에게 인계된 후 그 날 저녁 안산소재 병원으로 다시 옮겨 응급 위수술을 진행했다.
그의 가족은 이씨가 오랜 바다생활에 따른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위에 구멍이 생긴 것 같다며 현재는 수술 후 안정을 찾고 있다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복통해 심했을텐데 조금 더 늦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병원측 말을 듣고 먼 바다에서 해경이 아니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씨는 7일 오전 조업 중 아침에 두유를 마시고 복통을 호소해 A호 선장의 어선통신망(SSB) 호출을 청취한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해상 긴급후송을 진행했다.
이씨는 육상 119를 통해 당진 소재 종합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가족에게 인계된 후 그 날 저녁 안산소재 병원으로 다시 옮겨 응급 위수술을 진행했다.
그의 가족은 이씨가 오랜 바다생활에 따른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위에 구멍이 생긴 것 같다며 현재는 수술 후 안정을 찾고 있다며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복통해 심했을텐데 조금 더 늦었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는 병원측 말을 듣고 먼 바다에서 해경이 아니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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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