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배이정 기자 = 문화예술 누림터 공작플러스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와 함께 청주시 수동의 숲속 요양원을 방문하여 요양노인과 기관직원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재능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예술 누림터 공작플러스는 지역특성화 사업(충북문화재단 주관) 청주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자바바 스뚜디아 즐거운 학교'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하여 직접 만든 PVC 공명악기를 활용한 공연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재능나눔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을 위한 퀴즈 시간과 소근육 스트레칭, 트로트 공연과 댄스 공연 및 악기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등 고학년 청소년 25여명과 중등 청소년 10여명이 함께 준비하여, 선물 전달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했다.

지역 어르신에 대한 봉사의 시간이면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본인의 재능을 열심히 연마하여 타인을 위해 활용하는 경험을 하는 시간이기도 했던 이번 봉사활동은 무엇보다 청소년 스스로가 뿌듯함을 느끼며 마무리됐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 고규호 관장은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음과 함께 사회에 배움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본인의 영향력에 더 자신감을 갖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