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리고발/ctn]가금현 기자/임종복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 갯벌체험로 428-13에 위치한 선도리갯벌체험마을에 위치한 주민편의 시설인 공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6일 충청탑뉴스 취재진은 선도리갯벌체험마을에 위치한 공원을 방문 주변 공원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채 방치되고 있는 것을 카메라에 잡았다.

공원에는 현충일 공휴일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잡초가 무성한 그늘 막과 벤치 등은 피하고, 이들이 가져온 우산 등으로 햇빛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반면 체험에 나선 주민들은 체험마을의 프로그램에 맞춰 바다로 오가는 트랙터에 오르고 내리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장면도 목격됐다.

체험마을 관계자는 7일 전화통화에서 "주변 공원관리도 마을 주민들이 도맡아하고 있으나 요즘 잡초를 깎고 나면 바로 자라는 바람에 관리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한편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은 방파제공사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시공했고, 공원조성은 서천군 토지 위에 문화관광부자금으로 조성된 가운데 마을주민들이 체험마을을 운영하면서 성인 6.000원, 어린이는 3.000원의 체험비를 받아 물때에 맞춰 최대 4시간까지 바다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체험을 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