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은 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2019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비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글 한 걸음'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김민호 관장의 기념사와 수강생 20명에 대한 성인문해교육 물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윤은석 한글교실 강사는 "어르신들이 평소에 쉴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숙제를 잘 해온다"며 "오히려 한글을 가르치며 어르신들에게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전했다.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임각철 원장은 개강식에 앞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은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축전을 전해 왔다.

한편, '한글 한 걸음'한글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20명의 비문해 노인을 대상으로 월, 수요일 오전 10시에 매주 실시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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