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 유성구(청장 정용래)가 축제, 공연, 각종 행사 등을 알리는 공공용 현수막들이 공익성이라는 미명 하에 거리 주요지점에 무분별한 현수막을 게재하고 있어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거리 미관 저해는 물론, 무법천지 속에 현수막 단속을 하는 데 있어 형평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다.

특히, 유성구는 각종 행사와 공연, 축제 홍보, 음식점 광고 등을 위한 현수막 광고물이 인구가 많이 밀집되는 곳곳에 무작위로 게시돼 시민들의 보행안전 및 차량 통행에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어 당국의 지도 단속이 절실한 실정이다.

유성구는 무법천지 행태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현수막등에 대한 광고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광고물 설치 규정에 대한 준법정신을 확립해 도시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