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충남관내 83개 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업인이 보유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에 나섰다.

이 기간 중에는 브레이크, 유압 등 22여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별도의 비용은 없고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농업인은 수리비를 제외한 부품 값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도 교육한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