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1월 22일, 23일 이틀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사경 업무와 일반 행정업무의 병행으로 수사지식과 경험 부족에서 수사실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 활동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법무연수원에서 전문 강사와 수사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초빙해 수사실무 및 수사기법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특사경으로서 직무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한 발판이 됐으며, 특사경 상호간 수사업무 노하우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고 직원 간 하모니 및 시너지 창출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특사경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수사기법 등 대처능력을 키우고 특사경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혀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특사경은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지명 받아 식품과 공중위생, 환경보호, 원산지표시, 축산물위생, 청소년보호 등 14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 197건의 민생침해 사범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 및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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