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이성기 기자 = 청주시가 대내외 저성장 경제흐름 속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정운영을 견인할 경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고령화 등의 인구변화, 글로벌 경제위협에 따른 제조업 등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경제현황을 진단하고, 지역혁신이 가능한 구체적이고 시민의 기대치에 맞는 4개 분야 8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4개 분야는 ‣기업 친화도시 조성, ‣미래성장산업 육성, ‣수요자 중심형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정책 수립이다.

이를 위한 8대 전략은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다변화, ‣제조기업 인프라 확대, ‣청주형 미래성장동력 발굴, ‣개방형 혁신기반 조성,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 ‣시대적응형·자립형 일자리 발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정책 확대, ‣세대 공감형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이다.

이번 추진계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대상의 청년기업인 및 본사이전 기업까지 확대를 통해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다.
또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활용 지역혁신소재 발굴사업 추진, 신중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고용지원금 지원도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장려금 지원과 신중한 창․폐업 유도를 위한 재기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고 기업․청년․소상공인 등 수요층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며 희망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