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2018년 일반인 실전창업강좌'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반 창업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BM)'1주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창업교육은 한밭대 창업지원단(단장 송우용)이 주관해 창업시작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안목, 전략적 마인드를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과 7일(1주차), 2주차 9월 13일과 14일(2주차)로 나누어 한밭대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졸업생, 교직원, 일반인 등 (예비)창업자 18명과 창업 3년 미만의 기창업자 3명 등 총 21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 준비 및 실행 과정에 필요한 빅데이터 활용 교육이 이뤄졌다.

강사진으로는 빅데이터 관련 실무 및 교육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멘토링 및 코칭 시스템을 갖추고 창업과정 전반에 걸친 빅데이터 활용전략에 대해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주요 강사진으로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 전채남 회장(㈜더아이엠씨 대표) ▴KISTI 김학래 박사 ▴티에스이엠 박태상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빅데이터의 이해 ▴빅데이터 동향과 이슈 ▴빅데이터 분석의 이론적 토대 ▴빅데이터를 통한 아이템 발굴 ▴마케팅과 빅데이터 ▴제조공정 속 빅데이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실습 등이 이뤄졌다.

한편, (예비)창업자 김진산 씨는 이 교육을 듣기 위해 멀리 부산에서부터 한밭대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김진산 씨는 "평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관련 교육이 대전 한밭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빅데이터에 대한 기초부터 실무 적용분야까지 두루 알려주는 교육 시스템에 큰 만족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밭대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빅데이터는 정형화 또는 비정형화된 데이터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더욱이 이번 교육은 창업아이템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분석·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창업 관련 데이터분석가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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