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가금현 기자 = 현대제철은 지역 초등생을 위한 맞춤형 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교육복지'에 앞장섰다.

주도적으로 체험교육을 지원해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복지를 높이고 진로설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제철은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과 지역 초등생을 위한 '수영 특별교육'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기부 협약식을 4일 맺었다.

행사에는 오명석 당진제철소장과 지원청 한흥덕 교육장, 심재진 당진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8일 개강을 시작해 11월까지 7개월간 수영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협약에 따라 초등생들의 수영 강습비, 수영장 이용료, 용품 및 체험활동비용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기본적인 수영법 교육 외에도 워터파크 물놀이시설 체험교육, 자체 수영대회를 통한 수영 기술 평가가 포함된다.

또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견학과 안전문화관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흥덕 교육장은 "당진행복키움 교육사업에 지역 대표기업인 현대제철이 앞장서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알차게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수영 특별교육 지원 외에도 당진장학회 장학금 기탁, 공학교실, 일일특강, 현장과학 체험학습, 제철소 초청견학, 자유학기제 창의학습 지원 등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