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가금현 기자 = 현대오일뱅크 장학사업회(이사장 문종박)는 9일 서령고등학교와 대산고등학교 등 서산지역 주요학교 장학생들을 대산 공장에 초청 장학금 수여 행사를 가졌다.

장학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금년에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과 함께 뜻을 모아 서산·당진·태안 지역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고 품행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 100여명을 선발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수여식 및 공장견학과 회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서령고등학교 장학담당 교사는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현대오일뱅크에 직접 방문 공장 견학까지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장학금 지급에 더불어 지역 학교에 매년 별도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학교별로 부족했던 교육기자재 및 도서구입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