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지난 9일 본교 대강당에서 한혁택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홍석표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개최하고 산업학사 431명에게 학위증과 전문기술과정 8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 날 학위수여 및 수료식에서는 2년 학위과정의 이상만(로봇자동화과), 전문기술과정 남현승(스마트소프트웨어)학생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43명이 우리대학 및 유관기관의 상을 받았다.

이인호 학장은 "절차탁마(切磋琢磨)의 마음가짐으로 2년 또는 1년간 우리 대학에서 수학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학장은 "요즘 심각한 청년실업으로 졸업식은 기쁨보다 걱정이 크다고 하지만 우리 대학에서 쌓은 실력이라면 어떠한 미래라도 힘을 내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될 것으로 믿는다. 주역에 이섭대천(利涉大川)이란 말이 있다. '학문과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험난한 과정이라 할 수 있는 대천(大川)을 건너 큰 공(功)을 세울 수 있으며 온 천하가 이롭게 된다'는 뜻이다. 인생은 자신의 앞에 놓인 산과 강을 건너는 것과 같다. 인생의 곤경을 넘는 것은 곧 큰 강을 건너는만큼 어렵다. 취업과 직장생활 등 누구나 겪는 어려움을 만나게 되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임계점을 돌파하면 성공이라는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희열과 열정으로 가득찬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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