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ㅣLH는 지난달 27일 본부장급 인사를 통해 대전충남지역본부장에오예근(55) 인천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을 임명했다. 오예근 신임 본부장은 1월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북일고등학교와 서울산업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충남지사, 기획조정실, 건축설계처, 기술계획처, 행복주택사업처 등을 거쳤다.

친화력이 높고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건축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오 본부장은 "임대주택 공급확대 등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발표된 정부의 정책 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본부장과 함께 지역본부를 이끌 사업관리단장에는 이원근, 건설사업단장에 유연창, 주거복지사업단장에 김종환 단장이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