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 백승일 기자 = 서산 대산고등학교(교장 서소현) 연극 동아리 '시절'이 서울 올림픽 경기장 우리금융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충남 대표해 참가했다.

​연극 동아리 시절은 2016년도에 대산고등학교 뮤지컬부가 만들어지면서 학생들에 의해 결성된 동아리로 1998 극단서산 정수정 대표와 이창균 단원이 뮤지컬 강사와 음악담당을 맡아 육성해왔다. ​

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 19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공연장 및 야외시설에서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개최된 행사로 김상곤 교육부장관,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초·중·고 202교(팀), 5800여명이 오케스트라숲과 뮤지컬숲으로 나뉘어 참여한 전국적 규모의 행사다.

정수정 연극 강사는 "열심히 하는 시절들의 열정에서 스스로를 다시 되 돌아보게 된다면서 항상 열심히 하는 시절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연극을 통해 더 밝아 지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됐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서소현 교장선생님과 담당 교사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절 동아리 회원은 "저희를 잘 가르쳐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성심을 다해 가르쳐 주셔서 저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정 대산고등학교 뮤지컬 강사는 한서대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한서대학교에서 연극을 가르치고 있으며 1998 창단되어 서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서산의 대표를 맡아 청소년과 서산 지역의 연극공연 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1998 극단 서산은 청소년 극단 해성을 창단시켜 서산지역에 청소년 연극 붐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