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백승일 기자 = 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29일부터 내 달 10일까지 도내 전 소방서가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경계 근무 기간 중 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으로 하여금 100%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수인 운집 예상 지역에는 119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또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긴급 연락 및 출동 체계를 강화하고, 당직병원 및 의료 상담 안내 인력은 보강토록 한다.

이와 함께 소방서장 중심 재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과 대형 화재 취약 대상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및 판매시설 186곳을 대상으로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밖에 명절 기간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 관리에 대한 홍보 등도 실시, 도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민원 해소를 위한 119생활 안전 서비스 인력을 추가 배치해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최선을 다해 화재 예방 및 경계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