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관내 중·고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혜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방학 기간 동안 8회에 걸쳐 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영어캠프는 2012년부터 홍성군과 혜전대학교가 관·학 협력으로 추진해 왔다.

혜전대, 청운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우수한 외국인 교수의 지도로 수준별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교육 등이 진행되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진, 영화, 요리 등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강식에서는 2012년에 본 영어캠프에 참가했던 학생이 혜전대학교 재학생이 되어 캠프의 보조강사를 맡아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최영장군 사당과 용봉산을 찾아 홍성군을 영어로 소개하는 문화답사를 진행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방학 시작과 동시에 영어캠프에 참가해 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며, 이번 캠핑이 영어 실력 향상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속적인 영어 캠프 추진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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