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이 지난 11일 홍성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친절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응대 안내 멘트와 고객응대 요령과 전화 응대방법, 민원 공무원으로서의 갖춰야 할 기본자세, 민원인의 마음을 여는 공감 대화법 등 사례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교육에는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 류지원 교수를 초청해 친절서비스 표현방법, 내적 이미지 및 외적이미지 개선방법 등 친절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민원담당 공무원의 소양 및 직무 가이드를 제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과의 1차적인 접촉이 많은 일선 행정의 고객만족 서비스 실천으로 친절한 홍성군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종합민원실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태안 천리포 수목원 등지에서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군은 가감없는 상호간 토론과 민원 맞춤형 다양한 신규 민원편의시책 발굴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군은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행정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목요일(오후 6-8시) 야간 여권접수창구 운영,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스피드지수 제도 운영, 65세이상 및 거동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여권배달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또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배려창구 운영'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민원처리시 통역을 위한 '외국인 언어지원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10일 이상의 복합민원과 2개 이상의 실과 협의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해 1회 방문으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점점 높아지는 민원인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민원 응대 시 친절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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