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아는만큼 \'불량식품\'이 보인다

[기고]아는만큼 '불량식품'이 보인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9. 12(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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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나라 순경 =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설렘을 가득 안고 마트, 시장, 백화점 또는 인터넷으로 추석 선물을 구입하게 된다. 이러한 설렘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량식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고가 필요하다.

불량식품의 정확한 의미는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과 식품으로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식품의 생산·제조·유통·판매 등 어느 단계에서든 법을 위반한 제품'을 말하며, 과대광고, 원산지 미표기 등도 불량식품으로 간주해 처벌하고 있다.

추석명절 제수용, 선물용을 구입 시 불량식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타제품과 비교하여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제품을 생산한 회사라든지 원산지 등을 확인 해야된다.
둘째,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 타제품보다 자사제품의 효능이 좋다라는 광고 또는 이 제품을 먹게 되면 100% 치유될 수 있다는 과대광고를 보면 광고만을 믿지 말고 제조·유통 과정을 살펴보고 원재료 함유량이 몇% 인지, 유해 화학물이 포함되어 있는 않은지 등을 따져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구입 해야된다.
셋째, 인터넷에서 구입 시 수입식품 유통과정, 원산지 및 유통기한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타제품과 비교 구입 해야된다.
불량식품을 발견했을 경우 112나 1399(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및 스마트폰 앱 ‘식품파수꾼’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명절용 식품 수요 증가를 노린 불량식품 제조·유통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10월 31일까지 추석과 연계한 하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러한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불량식품을 제조·유통·판매한 회사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함으로써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는 만큼 식품업계의 양심적인 운영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로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