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불량식품 근절 국민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5. 23(월)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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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유승곤 순경 = 동부파출소]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건강한 삶을 보내기 위해 건강식품 등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마트에는 유기농 혹은 웰빙이라는 상표가 붙어 있는 식품을 진열해 놓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러한 식료품에 대해서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사려고 줄을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한 식료품 소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사람들의 식료품 안전에 대한 의식은 미약하다. 여전히 몇몇 식당업소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들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고 시장에서는 원산지를 속인 식품들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현 정부에서 4대악 중에 불량식품을 포함시켜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량식품이 여전히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곳에서부터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관의 인력 및 예산으로는 소소한 작은 곳까지의 불량식품 근절 활동을 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과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불량식품을 발견하게 된다면 가장 쉬운 방법은 '1399'(부정·불량식품 신고) 또는 112로 신고를 하면 된다. 두 번째로는 인터넷 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에 접속하여 신고를 하면 된다. 세 번째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식품파수꾼’을 다운받아 실행시켜 신고 하면 된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식품파수꾼’에서는 판매 중지된 식품 또는 회수된 식품의 사진과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고, QR(바코드인식)로 상품을 찍어봄으로써 등록된 상품 유·무를 확인하여 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성을 확인 할 수도 있다.

불량식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으로 경찰 및 관계기관에서도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개개인들 또한 식품 구입 시 유통기한 및 포장지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는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식품업계 종사자들 스스로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사람들 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안전한 식품 생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