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재훈 순경 =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학생들에게 제일 안전해야 할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되고 있으며 성폭력, 사이버 폭력, 금품갈취 등 대상과 장소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경찰청에서 정의한 학교폭력은 학교 내ㆍ외에서 학생들 상호간에 발생하는 폭행, 금품갈취, 성폭행 등으로 인한 신체적ㆍ정신적 또는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하며 우리나라 청소년 35%는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폭력 발생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가정적인 문제와 폭력을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우리가 많이 접하는 폭력성 만화나 불법음란비디오, 인터넷 등이 있다.

경찰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주변에 방범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교내에 피해신고함을 설치하고 있으며 학교주변 통학로에는 등ㆍ하교 시 경찰관들을 증가 배치하여 반복 순찰하고, 골목길 등 우범지역에는 112순찰차량과 형사들을 배치시켜 학교폭력예방에 주력 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 학교폭력은 눈에 띄게 감소하는 등 큰 결실을 거두었지만 아직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학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정에서부터 올바르게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가해학생 학부모 등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부모 역할의 재인식을 통한 가족 간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교육을 강화 할 필요성이 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우선 객관적인 태도를 가지고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사실이나 증거가 될 만한 사실 확보하도록 하고, 혹여나 피해사실 발생의 원인이 내 아이에게 있지는 않은지 살펴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 모습으로 우리 모두가 문제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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